미래에셋 해외 채권형 펀드, 점유율 30% 돌파

입력 2014-07-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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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펀드 시장을 강화하고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 상품인 해외 채권형 펀드 시장에서 자사의 점유율이 30.62%(평가사 제로인 기준)를 나타냈다고 30일 밝혔다.

해외 채권형 펀드는 꾸준한 수익률로 인기를 얻어 29일 기준 설정액은 모두 7조9천933억원으로 올해 들어 1조3천286억원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투기등급 회사채에 투자하는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펀드 설정액이 3조3천억원으로 가장 많고 우량 국공채에 투자하는 글로벌 채권펀드가 3조1천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해외 채권형 펀드 중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 설정액은 올해 4천383억원이 늘어 각 사 중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 부문 임덕진 이사는 "해외 채권 펀드는 이미 대표적인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인식돼 낮은 시중금리로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처"라고 설명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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