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CJ대한통운[000120]이 2분기에 비용 절감 노력으로 실적이 개선됐고, 비수기인 3분기에도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6만5천원으로 높였다.
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 증가율은 84.8%였다"면서 "지난 2분기 전 사업부문에서 비용이 절감돼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 회사의 2분기 순이익은 63억원으로작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김 연구원은 "노후장비 폐차에 따른 비용 50억원가량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일시적 비용"이라고 판단했다.
3분기는 택배사업부문이 비수기임에도 CJ대한통운이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3분기는 휴가철인데다 9월에 추석 연휴가 있어 영업일수가 줄어들어 통상적으로 실적 수준이 낮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올해 ▲우체국의 주 5일 근무제 전환에 따른 반사이익 ▲비용 절감노력의 지속 ▲2분기 발생했던 일시적 비용에 대한 기저효과 등으로 3분기 비수기영향이 상쇄될 것으로 봤다.
이트레이드증권은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7% 높인 16만5천원으로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 증가율은 84.8%였다"면서 "지난 2분기 전 사업부문에서 비용이 절감돼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 회사의 2분기 순이익은 63억원으로작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김 연구원은 "노후장비 폐차에 따른 비용 50억원가량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일시적 비용"이라고 판단했다.
3분기는 택배사업부문이 비수기임에도 CJ대한통운이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3분기는 휴가철인데다 9월에 추석 연휴가 있어 영업일수가 줄어들어 통상적으로 실적 수준이 낮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올해 ▲우체국의 주 5일 근무제 전환에 따른 반사이익 ▲비용 절감노력의 지속 ▲2분기 발생했던 일시적 비용에 대한 기저효과 등으로 3분기 비수기영향이 상쇄될 것으로 봤다.
이트레이드증권은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7% 높인 16만5천원으로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