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는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내년 한국 경제의 성장률이 전망치인 4.0%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권영선 노무라 한국 수석연구원(이코노미스트)은 7일 "정부가 내수 경기 부양을위해 발표한 세제 개편안의 효과는 올해 하반기보다 내년에 나타날 것"이라며 이 같이 전망했다.
노무라는 내년 한국의 성장률을 4.0%로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한국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은 가계 소득 증가와 배당확대에중점을 둔 것"이라며 "방안의 성공 여부는 기업과 가계의 행동 변화 여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내년에는 세수가 감소할 전망이어서 정부가 내년 회계연도에 더 확장적인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내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 적자(사회보장 제외) 비율 전망치를 기존0.5%에서 2%로 올리고 정부의 GDP 대비 부채 비율도 2012년의 32.8%에서 34.5%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권영선 노무라 한국 수석연구원(이코노미스트)은 7일 "정부가 내수 경기 부양을위해 발표한 세제 개편안의 효과는 올해 하반기보다 내년에 나타날 것"이라며 이 같이 전망했다.
노무라는 내년 한국의 성장률을 4.0%로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한국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은 가계 소득 증가와 배당확대에중점을 둔 것"이라며 "방안의 성공 여부는 기업과 가계의 행동 변화 여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내년에는 세수가 감소할 전망이어서 정부가 내년 회계연도에 더 확장적인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내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 적자(사회보장 제외) 비율 전망치를 기존0.5%에서 2%로 올리고 정부의 GDP 대비 부채 비율도 2012년의 32.8%에서 34.5%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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