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업계가 중국을 제치고 조선 수주량 세계 1위를 탈환했다는 소식에 조선주 '빅3'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010140]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66% 뛰어오른 2만8천050원에 거래됐다.
대우조선해양[042660]과 현대중공업[009540]도 같은 시각 각각 4.15%, 2.84% 상승하고 있다.
이날 국제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7월 국가별 수주실적은한국이 33척, 139만9천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57척, 122만3천CGT)을 누르고 2월 이후 5개월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은 것이다.
한국 조선업계의 수주량은 전월(38만8천CGT)보다 3.6배나 늘어난 것이다. 월간시장점유율로도 한국이 42.8%로 중국 37.5%, 일본 3.5%를 제쳤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010140]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66% 뛰어오른 2만8천050원에 거래됐다.
대우조선해양[042660]과 현대중공업[009540]도 같은 시각 각각 4.15%, 2.84% 상승하고 있다.
이날 국제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7월 국가별 수주실적은한국이 33척, 139만9천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57척, 122만3천CGT)을 누르고 2월 이후 5개월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은 것이다.
한국 조선업계의 수주량은 전월(38만8천CGT)보다 3.6배나 늘어난 것이다. 월간시장점유율로도 한국이 42.8%로 중국 37.5%, 일본 3.5%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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