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포스코특수강 매각…포스코 신용도에 도움"

입력 2014-08-18 15:10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8일 포스코[005490]의 포스코특수강 지분 매각 계획이 이 회사의 신용등급 유지에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포스코의 신용등급은 'BBB+', 등급전망은 '부정적'이다.

S&P는 "이번 특수강 자회사 매각이 포스코의 비부채성 자금 조달 및 신용도 개선을 위한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S&P는 그간 포스코가 비부채성 자금 조달, 큰 폭의 자본투자 감축, 완만한 영업실적 개선을 통해 재무지표를 개선할 것으로 전망해왔다.

이어 "이번 지분 매각 같은 추가적인 비부채성 자금 조달이 이어진다면 포스코의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이 3.5배이하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포스코의 이 같은 노력은 거래 상대방의 자금 조달 역량을 비롯한 자본시장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최근 철광석 가격 하락 등이 보여주듯 예상보다 약한 철강 수요는 포스코의 신용도 개선을 제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와 세아그룹은 지난 14일 특수강 분야의 계열사 인수·합병(M&A) 등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