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0일 현대위아[011210]가 현대메티아와 현대위스코를 흡수합병하면 장기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흡수합병으로 현대위스코 대주주인 정의선현대자동차[005380] 부회장이 현대위아의 지분을 보유해 신규주주가 될 것이라는 점은 시장에서 기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다만, 현 시점에서 장기효과를 수치화하기는 어렵다"며 "단기적으로 합병을 통한 주당순이익(EPS) 변화 요인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합병을 통한 경영효율성 증대, 현대메티아의 연결범위 확대 및 현대위스코의 연결법인 전환 효과가 예상되는 반면 신주발행에 따른 주가 희석 요인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합병과는 별개로 현대위아의 중장기적인 성장 전망은 유효하다"며 "현대차그룹 증설 일정에 맞춰 주요부품의 양산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산둥엔진법인(4공장)에서는 내년 중반을 목표로 20만대 증설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흡수합병으로 현대위스코 대주주인 정의선현대자동차[005380] 부회장이 현대위아의 지분을 보유해 신규주주가 될 것이라는 점은 시장에서 기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다만, 현 시점에서 장기효과를 수치화하기는 어렵다"며 "단기적으로 합병을 통한 주당순이익(EPS) 변화 요인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합병을 통한 경영효율성 증대, 현대메티아의 연결범위 확대 및 현대위스코의 연결법인 전환 효과가 예상되는 반면 신주발행에 따른 주가 희석 요인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합병과는 별개로 현대위아의 중장기적인 성장 전망은 유효하다"며 "현대차그룹 증설 일정에 맞춰 주요부품의 양산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산둥엔진법인(4공장)에서는 내년 중반을 목표로 20만대 증설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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