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보합세 머물러

입력 2014-08-20 16:48  

국내 채권시장이 기준금리 인하 이후 별다른 재료를 찾지 못하면서 금리가 보합권에서 혼조를 보였다.

2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575%로 전날보다 0.

002%포인트 상승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도 0.001%포인트 올라 연 2.817%로 마감했다.

그러나 국고채 10년물 금리와 20년물 금리는 연 3.142%, 3.315%로 각각 0.001%내렸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0.002%포인트 내려 연 2.386%였으며 2년물 금리는 연 2.

485%로 전날과 같았다.

AA-등급 회사채 금리와 BBB-등급 회사채 금리는 각각 0.001%포인트 내려 연 2.956%, 8.686%을 나타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 2.42%였으며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연 2.48%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전까지 숨 가쁘게 달렸던 채권시장이 금리 인하가 발표된 이후 조정을 받는 가운데 이날은 시장에 큰 재료가 없어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월말 경제지표와 내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나올 때까지 채권 시장을 한 방향으로 움직일 큰 동력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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