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010140]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합병법인이 오는 2016년께 이익 정상화를 이뤄낼 것으로 2일 전망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열사 간 거래가 없는 점을 감안해 합병법인의손익을 단순 합산으로 계산하면 올해와 내년 합병법인의 영업이익은 각각 3천520억원, 7천77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익이 정상화되는 시기는 2016년이 될 것"이라고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합병 전 두 회사의 손익을 토대로 산출한 2015~2016년 평균 순이익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5배를 적용하면 합병법인의 적정 시가총액은 12조1천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럴 경우 주가 상승 여력은 36.2%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합병으로 인한 단기 마찰이나 전략의 세부 조정 가능성 등 변수가뒤따를 수 있다"며 "투자 시 긴 호흡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열사 간 거래가 없는 점을 감안해 합병법인의손익을 단순 합산으로 계산하면 올해와 내년 합병법인의 영업이익은 각각 3천520억원, 7천77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익이 정상화되는 시기는 2016년이 될 것"이라고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합병 전 두 회사의 손익을 토대로 산출한 2015~2016년 평균 순이익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5배를 적용하면 합병법인의 적정 시가총액은 12조1천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럴 경우 주가 상승 여력은 36.2%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합병으로 인한 단기 마찰이나 전략의 세부 조정 가능성 등 변수가뒤따를 수 있다"며 "투자 시 긴 호흡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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