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4일 SBS[034120]의 3분기 영업적자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천원에서 3만2천원으로 내려 잡았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BS의 3분기 영업손실은 82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광고 비수기인데다가 지상파 광고 경기 둔화가 지속하면서 광고 매출이부진했고 브라질 월드컵 관련 비용도 일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매체 영향력이 축소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이후의 실적도 낙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놓은 광고 규제 완화책에 대해서도 보수적인 접근이필요하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광고총량제 도입에 대해 경쟁 매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에 도입 가능성과 구체적인 영향을 가늠하기엔 이르다"며 "그러나 도입이 확정된다면 SBS의 광고 매출은 약 5~10%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BS의 3분기 영업손실은 82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광고 비수기인데다가 지상파 광고 경기 둔화가 지속하면서 광고 매출이부진했고 브라질 월드컵 관련 비용도 일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매체 영향력이 축소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이후의 실적도 낙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놓은 광고 규제 완화책에 대해서도 보수적인 접근이필요하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광고총량제 도입에 대해 경쟁 매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에 도입 가능성과 구체적인 영향을 가늠하기엔 이르다"며 "그러나 도입이 확정된다면 SBS의 광고 매출은 약 5~10%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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