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올해 4분기 대외 불확실성으로환율 변동성이 확대되겠지만 연말에는 원화가 달러당 1천원선까지 내리며 완만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16일 전망했다.
진은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원화 강세를 전망하는 이유는 대내 요인에서 안정성이 확보됐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최근 환율 급등에도 국내 외환시장지표는 원화의 추가 약세를 우려할 만큼 불안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막대한 경상수지 흑자가 연말까지 달러 유동성을 공급해주는 요인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 연구원은 최근의 원·달러 환율 급등이 미국의 출구전략, 유럽과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 스코틀랜드 독립 문제 등 대내적 요인보다는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에기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요인이 맞물리면서 4분기 환율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불확실성이 점진적으로 해소된다면 4분기 환율은 1천~1천50원선에서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진은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원화 강세를 전망하는 이유는 대내 요인에서 안정성이 확보됐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최근 환율 급등에도 국내 외환시장지표는 원화의 추가 약세를 우려할 만큼 불안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막대한 경상수지 흑자가 연말까지 달러 유동성을 공급해주는 요인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 연구원은 최근의 원·달러 환율 급등이 미국의 출구전략, 유럽과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 스코틀랜드 독립 문제 등 대내적 요인보다는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에기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요인이 맞물리면서 4분기 환율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불확실성이 점진적으로 해소된다면 4분기 환율은 1천~1천50원선에서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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