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현대차 부지매입 인수가 부정적 영향 상쇄"

입력 2014-09-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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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8일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전력[015760] 부지매입을 통해 얻을 무형가치와 시너지 효과가 인수가격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투증권은 현대차그룹이 한전 부지에 '글로벌 비즈니스 타워'를 건설하면 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같은 계획은 이 일대를 국제교류복합지역으로 개발한다는 서울시의 구상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서성문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브랜드 가치는 각각 90억달러와 47억달러로 일본 도요타의 353억달러, 혼다의 185억달러에 한참 못미친다"면서 "장기적으로 부지 매입에 따른 무형가치와 시너지 창출 효과가 부정적 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chu@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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