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카카오 실적호조 전망에 다음 목표가 올려

입력 2014-09-19 08:53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카카오가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카카오와 합병 계약을 체결한 다음의 목표주가를 기존 18만5천원에서 20만원으로 높였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카카오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106% 늘어난 1천110억원, 영업이익은 362% 증가한 579억원이 예상된다"며 "광고와상거래 매출로 3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공 연구원은 "카카오스토리 광고는 페이스북처럼 맞춤형 광고가 가능하다"며 "다음은 국내에서 27만명이 넘는 광고주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광고 효과가 입증되면 광고주가 급속히 유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카카오의 적정 가치를 10조원에서 11조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실적 성장세는 하반기가 본게임"이라고 평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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