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기업 회사채 발행액 연중 최저

입력 2014-09-21 09:00  

지난달 기업들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눈치 보기를 하면서 회사채 발행액이 올해 들어 가장 적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액이 7조2천916억원으로 전달보다40.5%(4조9천537억원) 줄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월별 기준으로 지난해 7월(6조5천594억원)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특히 회사채 발행액이 전달보다 41.0%(4조6천771억원) 감소한 6조7천222억원으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반회사채는 전달보다 56.9%(2조7천850억원) 급감했고 자산유동화증권(ABS)과은행채도 각각 24.2%(3천163억원), 23.1%(3천688억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회사채 발행이 급감한 것은 기업들이 통화당국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관망하면서 회사채 발행을 유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주식발행액은 5천694억원으로 전달보다 32.7%(2천766억원) 줄었다.

7월에 대규모 유상증자로 발행액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탓에 8월 발행액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커졌다. 그러나 지난달 발행액은 올해 월평균 수준을 웃돌았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