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4대 은행들이 경기 부양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을 완화할 것이라고 중국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공상은행과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등 4대 은행 부동산담당 고위 임원들은 전날 오후 주택담보 대출 규정을 조정하기 위해 만나 이같이결정했다.
임원들은 이 자리에서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의 대출 기준을 완화하고 잔여 담보 대출금을 다 갚은 구매자에게 최초 주택 구입자의 자격을 주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은행들은 최초 주택 구입자들이 담보 대출 시 받았던 금리 할인 혜택을 없앴다.
이에 따라 베이징과 상하이(上海)에서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대출 금리는 지난 7월의 시장평균 금리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광저우(廣州)시에선 최초 구입자의 대출 금리가 시장평균보다 오히려 5∼10%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이들 4대 은행은 해명자료를 통해 소문에 불과하다고 부인하고 주택담보대출 규정이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공상은행과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등 4대 은행 부동산담당 고위 임원들은 전날 오후 주택담보 대출 규정을 조정하기 위해 만나 이같이결정했다.
임원들은 이 자리에서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의 대출 기준을 완화하고 잔여 담보 대출금을 다 갚은 구매자에게 최초 주택 구입자의 자격을 주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은행들은 최초 주택 구입자들이 담보 대출 시 받았던 금리 할인 혜택을 없앴다.
이에 따라 베이징과 상하이(上海)에서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대출 금리는 지난 7월의 시장평균 금리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광저우(廣州)시에선 최초 구입자의 대출 금리가 시장평균보다 오히려 5∼10%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이들 4대 은행은 해명자료를 통해 소문에 불과하다고 부인하고 주택담보대출 규정이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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