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금호석유 목표가 14% 내려

입력 2014-09-2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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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9일 금호석유[011780]의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만5천원으로 낮춰 잡았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타이어 수요가 여전히 부진해 합성고무 시황이단기에 개선되기는 힘들다"며 "중국이 합성고무 생산을 대규모로 늘린 점, 대체재인천연고무 가격이 폭락한 점도 합성고무 시황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합성고무 시황의 부진에도 페놀 유도체 부문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3분기 영업이익으로 지난 분기보다 19.6% 증가한 496억원을 예상했다.

또 중장기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수급 균형만 회복된다면 합성고무 마진은 정상으로 회귀할 것이고, 유틸리티 부문(전기 및 스팀 판매)이 2015년 말 증설되면 해당 부문 영업이익도크게 증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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