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한국전력[015760]이 3분기에 3조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1일 전망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한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조1천44억원, 3조1천75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5.7%, 영업이익은 105%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올해 여름이 작년보다 시원해 전력 판매량은 0.5% 늘어나는 데 그쳐 판매 실적은 저조하다"며 "그러나 원전을 중심으로 사용 가능한 발전설비 용량이크게 늘어 전력수급 여건이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전기 요금을 올리지 않아 당분간 요금 인상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2016년까지 원전이 매년 1기씩 추가돼 전력수급 여건이 계속 좋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한전이 본사 부지 매각 차익 발생으로 향후 전기 요금을 내릴 수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한동안 요금 인하 없이 현 수준의 요금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에 대해 "수입 유연탄에 대한 개별소비세 부과,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제도 시행 등으로 정부가 전기 요금을 올려줘야 하는 요인이 있어 굳이 한전이 요금을내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한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조1천44억원, 3조1천75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5.7%, 영업이익은 105%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올해 여름이 작년보다 시원해 전력 판매량은 0.5% 늘어나는 데 그쳐 판매 실적은 저조하다"며 "그러나 원전을 중심으로 사용 가능한 발전설비 용량이크게 늘어 전력수급 여건이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전기 요금을 올리지 않아 당분간 요금 인상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2016년까지 원전이 매년 1기씩 추가돼 전력수급 여건이 계속 좋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한전이 본사 부지 매각 차익 발생으로 향후 전기 요금을 내릴 수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한동안 요금 인하 없이 현 수준의 요금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에 대해 "수입 유연탄에 대한 개별소비세 부과,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제도 시행 등으로 정부가 전기 요금을 올려줘야 하는 요인이 있어 굳이 한전이 요금을내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