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006800]은 8일 삼성전자[005930]의분기 실적이 지난 3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우형·박원재·황준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4조1천억원에 그친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2011년 2분기 이후 가장 부진했지만 최근 낮아진 기대치에는부합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들은 3분기 사업부별 영업이익이 IT모바일(IM) 1조9천억원, 반도체 2조2천억원, 디스플레이 -2천억원, 가전 2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고 "IM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7.8%로 2010년 2분기(7.2%)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각각 4%, 15% 늘어난 49조원, 4조7천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IM사업부의 추가 수익성 둔화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하고 "중장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성장 축은 세트에서 부품으로 이동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 이유로는 애플과의 관계 개선, 평택 반도체 신규라인 투자계획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내년 3분기부터는 부품사업의 영업이익 비중이 IM사업부를 넘어서고전사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이들은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0만원을 유지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조우형·박원재·황준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4조1천억원에 그친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2011년 2분기 이후 가장 부진했지만 최근 낮아진 기대치에는부합한 수준"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들은 3분기 사업부별 영업이익이 IT모바일(IM) 1조9천억원, 반도체 2조2천억원, 디스플레이 -2천억원, 가전 2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고 "IM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7.8%로 2010년 2분기(7.2%)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각각 4%, 15% 늘어난 49조원, 4조7천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IM사업부의 추가 수익성 둔화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하고 "중장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성장 축은 세트에서 부품으로 이동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 이유로는 애플과의 관계 개선, 평택 반도체 신규라인 투자계획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내년 3분기부터는 부품사업의 영업이익 비중이 IM사업부를 넘어서고전사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이들은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0만원을 유지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