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8일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부문 성장 둔화로 인해 삼성SDI[006400]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16만3천원으로 낮춰 잡았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I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45.2%늘어난 44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이는 정보기술(IT)용 2차전지 실적 부진으로 시장 예상치인 640억원보다는 밑도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스마트폰용 2차전지 부문 대신 자동차용 전지 부문의 성장을 기대했다.
그는 "미국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본격화되고, 중국정부가 16조원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삼성SDI의 새로운 캐시카우(수익창출원)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동차용 2차전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부문을 삼성그룹의 성장 정체를 타개할 수 있는 사업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I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45.2%늘어난 44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이는 정보기술(IT)용 2차전지 실적 부진으로 시장 예상치인 640억원보다는 밑도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스마트폰용 2차전지 부문 대신 자동차용 전지 부문의 성장을 기대했다.
그는 "미국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본격화되고, 중국정부가 16조원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삼성SDI의 새로운 캐시카우(수익창출원)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동차용 2차전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부문을 삼성그룹의 성장 정체를 타개할 수 있는 사업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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