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통위 하루 앞두고 금리 상승

입력 2014-10-14 16:51  

국내 채권금리가 1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앞두고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만, 이미 채권금리가 인하 기대를 반영해 낮아질 대로 낮아졌다는 시각도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21%포인트 오른연 2.278%를 나타냈다.

5년물 금리는 연 2.496%로 0.024%포인트, 10년물은 연 2.835%로 0.016%포인트상승했다.

20년물 금리는 0.009%포인트 오른 연 3.012%, 30년물은 0.010%포인트 오른 연 3.090%로 집계됐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연 2.163%, 2년물은 연 2.202%로 각각 0.004%포인트, 0.

010%포인트 올랐다.

AA-등급 3년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연 2.642%로 0.019%포인트 상승했고, BBB-등급 회사채는 연 8.397%로 0.018%포인트 올랐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28%, 기업어음(CP) 91일물은 연 2.41%로 전날과 같았다.

10월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채권시장에 경계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이날 3년 국채 선물을 6천161계약, 10년 선물을 177계약 순매도한 것도 금리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

김지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시각이 많지만 이미 채권금리가 이를 선반영해 많이 내려왔다"며 "내일 금통위 이후 금리가 반등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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