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16일 다음카카오의 이용자이탈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며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밝혔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음카카오가 국내 모바일광고 시장의 핵심 사업자로 부상하면서 경쟁사와의 시장 점유율 격차를 빠르게 좁혀나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
핀테크에 대해서도 카카오페이의 불완전한 출시로 성공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대다수의 카드사를 확보해 주요 모바일 결제 수단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이어 뱅크월렛 출시가 국내 송금 문화 자체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결제뿐 아니라 예치금을 통한 자산관리 등 더욱 진화된 금융서비스로의 진출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논란으로 감소한 카카오톡 이용자 수는 전체 이용자 수와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며 실제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음카카오가 국내 모바일광고 시장의 핵심 사업자로 부상하면서 경쟁사와의 시장 점유율 격차를 빠르게 좁혀나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
핀테크에 대해서도 카카오페이의 불완전한 출시로 성공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대다수의 카드사를 확보해 주요 모바일 결제 수단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이어 뱅크월렛 출시가 국내 송금 문화 자체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결제뿐 아니라 예치금을 통한 자산관리 등 더욱 진화된 금융서비스로의 진출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논란으로 감소한 카카오톡 이용자 수는 전체 이용자 수와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며 실제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