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공모펀드 가운데 지난해 매매회전율이 1천%를 넘는 상품이 10개, 500%를 넘는 것도 44개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기정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자산운용사들이 과다할 정도의 매매를 통해 거래비용을투자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올해 들어 회전율에 대한 문제 제기 등에 따라 상반기에는 회전율이500%를 넘는 펀드가 5개로 줄었지만, 여전히 국내 자산운용사의 매매회전율은 높다"며 "2분기 공시자료를 보면 전체 평균이 232%"라고 말했다.
그는 "매매는 수익을 위해 펀드매니저가 자율적으로 판단할 부분이지만 과도한매매는 결코 수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상반기 매매회전율이0보다 큰 882개 주식형 펀드들을 분석해보니 회전율 50~150%에서 누적수익률이 가장좋았고 그보다 커질수록 수익률이 떨어졌다"고 소개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기정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자산운용사들이 과다할 정도의 매매를 통해 거래비용을투자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올해 들어 회전율에 대한 문제 제기 등에 따라 상반기에는 회전율이500%를 넘는 펀드가 5개로 줄었지만, 여전히 국내 자산운용사의 매매회전율은 높다"며 "2분기 공시자료를 보면 전체 평균이 232%"라고 말했다.
그는 "매매는 수익을 위해 펀드매니저가 자율적으로 판단할 부분이지만 과도한매매는 결코 수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상반기 매매회전율이0보다 큰 882개 주식형 펀드들을 분석해보니 회전율 50~150%에서 누적수익률이 가장좋았고 그보다 커질수록 수익률이 떨어졌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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