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7일 코스피 1,900선 붕괴에 대해 "심리적 불안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불안의 원인인 해외 시장의 여건이 안정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신 센터장은 이날 "국내에선 기업 실적 악화라는 우려가 있지만 해외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국내에 영향을 미친 측면이 크다"면서 "해외 여건이 안정돼야 국내 증시도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요인 중에서 유럽의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등 2가지 결과가 확인돼야 불안했던투자심리가 안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2가지 모두 시장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의 경우 테스트 대상인 주요 은행들이 미리 준비를 해왔던 상황이어서 테스트 결과가 나쁘지 않을 것이고 미국에서도 옐런 연준 의장의 입장이 완화될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신 센터장은 이날 "국내에선 기업 실적 악화라는 우려가 있지만 해외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국내에 영향을 미친 측면이 크다"면서 "해외 여건이 안정돼야 국내 증시도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요인 중에서 유럽의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등 2가지 결과가 확인돼야 불안했던투자심리가 안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2가지 모두 시장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의 경우 테스트 대상인 주요 은행들이 미리 준비를 해왔던 상황이어서 테스트 결과가 나쁘지 않을 것이고 미국에서도 옐런 연준 의장의 입장이 완화될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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