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7일 세아특수강[019440]이 동부특수강 인수에 실패해 중장기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목표주가를 3만7천원에서 3만4천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세아홀딩스[058650]가 주축이 된 세아그룹이 그동안 관심을 기울여온 동부특수강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했다"며 "이번인수 실패로 중장기적으로 동부특수강의 특수강선재 2차가공 설비증설에 따른 내수시장 점유율 축소라는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동부특수강 매각 입찰에선 2천500억∼3천억원을 써낸 현대제철[004020]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그는 또 "3분기 세아특수강의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천612억원과1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3.5% 감소했다"며 "실적은 비수기 돌입과현대차[005380] 파업, 신차효과 둔화 등으로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세아홀딩스[058650]가 주축이 된 세아그룹이 그동안 관심을 기울여온 동부특수강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했다"며 "이번인수 실패로 중장기적으로 동부특수강의 특수강선재 2차가공 설비증설에 따른 내수시장 점유율 축소라는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동부특수강 매각 입찰에선 2천500억∼3천억원을 써낸 현대제철[004020]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그는 또 "3분기 세아특수강의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천612억원과1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3.5% 감소했다"며 "실적은 비수기 돌입과현대차[005380] 파업, 신차효과 둔화 등으로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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