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자산운용, 811개 기관 설문 결과
전 세계 금융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세계 기관 투자가들이 가장 염려하는 부분은 시장 변동성과 저금리 기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피델리티자산운용이 세계 22개국 811개의 기관 투자가들을 상대로 설문한결과 투자 시 가장 우려되는 부분으로 전체 응답자의 22%가 '시장 변동성'을, 21%가장기화하는 '저금리 환경'을 꼽았다.
다만, 시장 변동성에 대한 전망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미국 기관 투자가 중 42%는 향후 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7%만이 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91%의 아시아 기관 투자가와 79%의 유럽 기관 투자가는 앞으로 시장 변동성이 낮아지고 시장 거품 형성 및 붕괴의 빈도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금 운용 전략에 있어서도 지역별 성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아시아 지역 투자가들이 상대적으로 더 적극적인 투자 성향을 보였으며, 미국은대체로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전략을 선호했다.
향후 1∼2년 내 사모펀드, 부동산, 인프라 등 비유동성 대체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시아 기관 투자가 84%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미국 응답자 중 22%만이 이 같은 비전통적 투자 전략에 관심을 보였다.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인식을 공유했다.
향후 5년 안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지를 묻는 항목에 응답자 중 91%가그렇다고 답했다.
지난 2012년 같은 질문에는 긍정적인 답을 내놓은 응답자가 65%에 머물렀었다.
향후 3∼5년 내 가장 유망한 투자 지역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4%가아시아 신흥국을 선택했으며, 그 뒤를 북미(30%), 유럽(11%), 중남미(10%)가 이었다.
이번 설문은 올해 여름에 실시됐으며 온라인 및 전화로 조사됐다고 피델리티자산운용은 밝혔다. 811개 기관투자가 중 한국에서는 15개 기관이 설문에 참여했다고덧붙였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전 세계 금융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세계 기관 투자가들이 가장 염려하는 부분은 시장 변동성과 저금리 기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피델리티자산운용이 세계 22개국 811개의 기관 투자가들을 상대로 설문한결과 투자 시 가장 우려되는 부분으로 전체 응답자의 22%가 '시장 변동성'을, 21%가장기화하는 '저금리 환경'을 꼽았다.
다만, 시장 변동성에 대한 전망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미국 기관 투자가 중 42%는 향후 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7%만이 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91%의 아시아 기관 투자가와 79%의 유럽 기관 투자가는 앞으로 시장 변동성이 낮아지고 시장 거품 형성 및 붕괴의 빈도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금 운용 전략에 있어서도 지역별 성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아시아 지역 투자가들이 상대적으로 더 적극적인 투자 성향을 보였으며, 미국은대체로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전략을 선호했다.
향후 1∼2년 내 사모펀드, 부동산, 인프라 등 비유동성 대체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시아 기관 투자가 84%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미국 응답자 중 22%만이 이 같은 비전통적 투자 전략에 관심을 보였다.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인식을 공유했다.
향후 5년 안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지를 묻는 항목에 응답자 중 91%가그렇다고 답했다.
지난 2012년 같은 질문에는 긍정적인 답을 내놓은 응답자가 65%에 머물렀었다.
향후 3∼5년 내 가장 유망한 투자 지역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4%가아시아 신흥국을 선택했으며, 그 뒤를 북미(30%), 유럽(11%), 중남미(10%)가 이었다.
이번 설문은 올해 여름에 실시됐으며 온라인 및 전화로 조사됐다고 피델리티자산운용은 밝혔다. 811개 기관투자가 중 한국에서는 15개 기관이 설문에 참여했다고덧붙였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