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기업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신전문금융회사 한국투자캐피탈을 설립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이 자본(자본금 200억원)을 100% 출자해 설립되는 한국투자캐피탈은 올해 안에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절차 등을 마무리한 뒤 내년 1월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모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자사 기업고객 기반을 새 회사와 공유해 신용공여 업무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초대 대표이사는 한국투자증권 리스크관리본부장인 오우택(52) 전무가 맡는다.
오 대표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 콜롬비아 대에서 경영전문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기존 비카드 여신전문금융사의 등록단위 3개(리스·할부·신기술사업금융)를 통합해 업무범위를 기업금융 위주로 확대한 '기업여신전문금융업'을 신설한 바 있다.
당시 입법 예고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에 따라 여신전문회사가 한 번의 등록을 통해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해당 업무를 전담하는 기업여신전문금융회사를 설립한 것이다.
오 대표는 "지난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선정 이후 기업신용공여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에 맞춰 기업신용공여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여신전문금융회사 설립을추진했다"며 "기업금융 분야에서 광범위한 기업고객 기반을 확보한 한국투자증권과의 시너지로 새 수익원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캐피탈은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14층에 둥지를 튼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투자증권이 자본(자본금 200억원)을 100% 출자해 설립되는 한국투자캐피탈은 올해 안에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절차 등을 마무리한 뒤 내년 1월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모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자사 기업고객 기반을 새 회사와 공유해 신용공여 업무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초대 대표이사는 한국투자증권 리스크관리본부장인 오우택(52) 전무가 맡는다.
오 대표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 콜롬비아 대에서 경영전문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기존 비카드 여신전문금융사의 등록단위 3개(리스·할부·신기술사업금융)를 통합해 업무범위를 기업금융 위주로 확대한 '기업여신전문금융업'을 신설한 바 있다.
당시 입법 예고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에 따라 여신전문회사가 한 번의 등록을 통해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해당 업무를 전담하는 기업여신전문금융회사를 설립한 것이다.
오 대표는 "지난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선정 이후 기업신용공여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에 맞춰 기업신용공여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여신전문금융회사 설립을추진했다"며 "기업금융 분야에서 광범위한 기업고객 기반을 확보한 한국투자증권과의 시너지로 새 수익원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캐피탈은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14층에 둥지를 튼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