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는 4일 현대중공업[009540],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010620]의 장기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 '부정적'을 유지했다.
현대중공업은 'AA+'에서 'AA'로,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AA'에서 'AA-'로 한 단계씩 낮아졌다.
앞서 나이스신평은 8월 이들 기업에 대한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렸다.
나이스신평은 "현대중공업의 3분기 손실 발생 폭이 예상치를 적지 않게 웃돌았다"며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해양 및 육상플랜트 부문에서 과거 대비 의미 있는수준의 수익 창출력 저하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나이스신평은 "주요 전방산업인 해운업의 높은 선복량 부담과 조선업 내 경쟁강도 심화 양상 등을 고려할 때 상선부문의 불리한 시장환경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신평사는 이어 "제작 경험이 부족한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원가 상승이 있을 수 있고 해양 부문의 변경 주문 청구분 회수 수준 등에 따른 실적변동 가능성이 상존해 실적 불확실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현대중공업은 'AA+'에서 'AA'로,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AA'에서 'AA-'로 한 단계씩 낮아졌다.
앞서 나이스신평은 8월 이들 기업에 대한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렸다.
나이스신평은 "현대중공업의 3분기 손실 발생 폭이 예상치를 적지 않게 웃돌았다"며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해양 및 육상플랜트 부문에서 과거 대비 의미 있는수준의 수익 창출력 저하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나이스신평은 "주요 전방산업인 해운업의 높은 선복량 부담과 조선업 내 경쟁강도 심화 양상 등을 고려할 때 상선부문의 불리한 시장환경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신평사는 이어 "제작 경험이 부족한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원가 상승이 있을 수 있고 해양 부문의 변경 주문 청구분 회수 수준 등에 따른 실적변동 가능성이 상존해 실적 불확실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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