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채권금리 사상최저…발행액 증가

입력 2014-11-06 15:06  

10월 한달 간 채권 금리가 급락한 가운데 금융채와 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 규모는 전월보다 증가했다.

6일 한국금융투자협회 발표 񟭎년 10월 채권 장외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채권 금리는 꾸준히 하락해 월말 기준으로 사상 최저치까지 내려갔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138%로 한 달간 0.159%포인트, 5년물 금리는 연 2.291%로 0.207%포인트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2.645%로 0.209%포인트, 20년물 금리는 연 2.836%로 0.187%포인트 각각 내렸다.

금투협은 "지난달 중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다 기준금리 인하와 부진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 등으로 시장 금리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채권 발행액은 53조1천억원으로 전월보다 7.2% 증가했다.

금융채는 13조9천억원으로 전월보다 37.5%, 회사채는 6조3천억원으로 26.8%,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7천억원으로 32.7%, 지방채는 7천억원으로 118.5% 각각 증가했다.

회사채 가운데 AA등급 이상의 발행액은 전월보다 19.1%, A등급은 5.1%, BBB 이하 등급은 24.0% 증가했다.

특히 회사채 수요 예측 참여율(발행 예정금액/참여금액)은 올해 들어 처음 300%를 넘어 327%를 나타냈다.

금투협은 "내년 공사채의 만기 상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회사채 물량 확보를 위한 기관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통시장에서 지난달 장외 거래량은 전월보다 18조4천억원 증가한 449조2천억원을 나타냈으나 일 평균 거래량은 21조원으로 1조4천억원 감소했다.

외국인은 4조5천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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