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용평가사들이 6일 GS칼텍스와 SK에너지의 장기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한국기업평가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신용등급 'AA+' 무보증 사채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한기평은 "국내 정유업계는 세계 경기 침체, 아시아 정제설비 증설로 비우호적수급 환경에 직면한 가운데 작년부터 유가·정제마진 약세, 원화 강세 등 요인이 겹쳐 분기 단위로 영업실적 등락 폭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기평은 이어 "유가·정제마진의 약보합세와 변동성 심화 양상이 단기간에 유의미한 수준으로 호전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중단기적 측면의신인도 하향 압력이 높다고 예상되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전망을 내린다"고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도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장기 신용등급 'AA+'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나이스신평은 "국내 정유산업의 매우 우수한 사업 안정성에도 유가 변동성 확대, 설비의 경쟁적 증설로 인한 스프레드 축소 등 영업환경 저하로 현금 창출력이 부진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기업평가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신용등급 'AA+' 무보증 사채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한기평은 "국내 정유업계는 세계 경기 침체, 아시아 정제설비 증설로 비우호적수급 환경에 직면한 가운데 작년부터 유가·정제마진 약세, 원화 강세 등 요인이 겹쳐 분기 단위로 영업실적 등락 폭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기평은 이어 "유가·정제마진의 약보합세와 변동성 심화 양상이 단기간에 유의미한 수준으로 호전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중단기적 측면의신인도 하향 압력이 높다고 예상되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전망을 내린다"고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도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장기 신용등급 'AA+'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나이스신평은 "국내 정유산업의 매우 우수한 사업 안정성에도 유가 변동성 확대, 설비의 경쟁적 증설로 인한 스프레드 축소 등 영업환경 저하로 현금 창출력이 부진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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