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0일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방침을 계기로 시장에서 세계 경기 회복과 유동성 확대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럽과 일본이 통화·재정 양면에서 경기 부양 강화의지를 나타냄에 따라 앞으로 환율 변동성보다는 경제 기초여건(펀더멘털)과 유동성의 힘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과거 엔화의 일방적인 약세와 달리 현재는 미국 달러화가 환율 변동을 주도하면서 원화 약세도 같이 전개돼 엔저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고 그는 분석했다.
게다가 이번 주에는 연말 소비시즌 기대감, 중국 수출지표 호재, 한국-중국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기대감, 삼성SDS 청약 증거금의 증시 유입 가능성 등이 가세해 코스피 단기 반등 시도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그는 기대했다.
코스피 정상화의 1차 목표치는 2,000 선으로 특히 이번 주 안에 1,960선을 회복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그는 관측했다.
이 같은 투자심리 변화로 인해 단기간 주가 급락에 따른 가격상의 이점이 부각되면서 실적에 비해 하락 폭이 컸던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 철강, 은행, 증권,유통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럽과 일본이 통화·재정 양면에서 경기 부양 강화의지를 나타냄에 따라 앞으로 환율 변동성보다는 경제 기초여건(펀더멘털)과 유동성의 힘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과거 엔화의 일방적인 약세와 달리 현재는 미국 달러화가 환율 변동을 주도하면서 원화 약세도 같이 전개돼 엔저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고 그는 분석했다.
게다가 이번 주에는 연말 소비시즌 기대감, 중국 수출지표 호재, 한국-중국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기대감, 삼성SDS 청약 증거금의 증시 유입 가능성 등이 가세해 코스피 단기 반등 시도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그는 기대했다.
코스피 정상화의 1차 목표치는 2,000 선으로 특히 이번 주 안에 1,960선을 회복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그는 관측했다.
이 같은 투자심리 변화로 인해 단기간 주가 급락에 따른 가격상의 이점이 부각되면서 실적에 비해 하락 폭이 컸던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 철강, 은행, 증권,유통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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