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아모레퍼시픽[090430]이3분기 비수기임에도 면세점 매출 증가와 해외 법인 성장세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냈다고 호평했다.
박나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7%늘어난 9천96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국내외 사업부가 모두 선전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부문에서 면세점이 1천959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작년 동기 대비 100.3%성장세를 나타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인 관광객의 객단가 증가와 아이오페 출점 효과의 기여가 컸다.
해외 부문도 선방했다. 중국 위안화 약세에도 중국법인은 이니스프리, 라네즈,설화수 등 기존 브랜드의 활약으로 높은 매출 성장세(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8%)를 보였다.
박 연구원은 "그동안 적자를 기록했던 프랑스 법인의 흑자 전환, 미국과 아시아시장에서의 선전 등으로 아모레퍼시픽 해외 사업부 영업이익률은 7.6%이라는 사상최대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나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7%늘어난 9천96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국내외 사업부가 모두 선전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부문에서 면세점이 1천959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작년 동기 대비 100.3%성장세를 나타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인 관광객의 객단가 증가와 아이오페 출점 효과의 기여가 컸다.
해외 부문도 선방했다. 중국 위안화 약세에도 중국법인은 이니스프리, 라네즈,설화수 등 기존 브랜드의 활약으로 높은 매출 성장세(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8%)를 보였다.
박 연구원은 "그동안 적자를 기록했던 프랑스 법인의 흑자 전환, 미국과 아시아시장에서의 선전 등으로 아모레퍼시픽 해외 사업부 영업이익률은 7.6%이라는 사상최대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