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한국전력[015760]이 올해 3분기실적 호조를 나타냈다며 이 같은 추세가 내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12일 전망했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많이 증가한 것은 단가가 낮은 연료 사용 비중이 높아져 발전연료 단가가 하락했고 지난해 11월 시행된 전기요금 인상으로 전력 판매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에 따르면 한전의 3분기 평균 전력 판매 단가는 117.8원/㎾h로 작년동기보다 3.9% 올랐다. 이에 따른 매출 증가 규모는 5천297억원이다.
그는 이 회사의 4분기 영업이익도 1조3천98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42.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내년에는 한전의 평균 발전 연료 단가가 더욱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 유가도 하락해 추가 비용 절감의 기회도 발생하고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아울러 "올해 한전의 연결 순이익이 별도 순이익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회사에 대한 배당성향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덧붙였다.
KB투자증권은 이를 토대로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5만9천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많이 증가한 것은 단가가 낮은 연료 사용 비중이 높아져 발전연료 단가가 하락했고 지난해 11월 시행된 전기요금 인상으로 전력 판매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에 따르면 한전의 3분기 평균 전력 판매 단가는 117.8원/㎾h로 작년동기보다 3.9% 올랐다. 이에 따른 매출 증가 규모는 5천297억원이다.
그는 이 회사의 4분기 영업이익도 1조3천98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42.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내년에는 한전의 평균 발전 연료 단가가 더욱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 유가도 하락해 추가 비용 절감의 기회도 발생하고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아울러 "올해 한전의 연결 순이익이 별도 순이익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회사에 대한 배당성향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덧붙였다.
KB투자증권은 이를 토대로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5만9천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