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내년 상반기에 유럽 통화완화 정책등에 따른 세계 유동성 확장에 힘입어 경기 회복의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13일 전망했다.
김승현 대신증권 투자전략실장은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선진국 통화정책이 거시경제 환경을 지배하는 가운데 3월 이후 유럽의 유동성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유럽 통화완화 정책이 점차 효과를 내는 가운데 유럽 중심국인 독일도 재정정책의 유연성을 높이고 있어 독일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김 실장은 내다봤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도 그간 매입했던 채권의 재투자 중지를 연기함으로써 시중의 유동성을 한동안 유지해 시장에 안도감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환율은 1분기까지는 달러 강세·엔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다가 일본은행의 국채매입 규모 확대가 한계에 이르러 엔저가 3월께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세계적 위험선호도 확대로 한국 내로 외자 유입이 재개됨에 따라 원화는달러당 1천원 선에 근접하는 강세로 돌아설 여지가 크다고 그는 덧붙였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승현 대신증권 투자전략실장은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선진국 통화정책이 거시경제 환경을 지배하는 가운데 3월 이후 유럽의 유동성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유럽 통화완화 정책이 점차 효과를 내는 가운데 유럽 중심국인 독일도 재정정책의 유연성을 높이고 있어 독일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김 실장은 내다봤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도 그간 매입했던 채권의 재투자 중지를 연기함으로써 시중의 유동성을 한동안 유지해 시장에 안도감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환율은 1분기까지는 달러 강세·엔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다가 일본은행의 국채매입 규모 확대가 한계에 이르러 엔저가 3월께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세계적 위험선호도 확대로 한국 내로 외자 유입이 재개됨에 따라 원화는달러당 1천원 선에 근접하는 강세로 돌아설 여지가 크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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