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7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한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9만3천원에서 13만3천원으로 43% 올려 잡았다.
함승희 대우증권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맞아떨어졌다면서 "이번에도 실적 성장을 주도한 것은 미국과 로열티사업이었고 국내 실적의약세는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사업 수익성이 역사적 저점으로 하락하며 연결 영업이익 내에서 영향력이 줄어든 것에 주목했다. 국내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2010년 52%에서 지난해25%, 올해 18%로 축소된 뒤 중장기적으로도 20%를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향후 휠라코리아에 대한 투자 포인트는 국내가 아닌 해외, 그리고 어큐시네트(Acushnet)의 지분가치에 집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어큐시네트는 휠라코리아가 2011년 인수한 골프용품 업체로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함승희 대우증권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맞아떨어졌다면서 "이번에도 실적 성장을 주도한 것은 미국과 로열티사업이었고 국내 실적의약세는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사업 수익성이 역사적 저점으로 하락하며 연결 영업이익 내에서 영향력이 줄어든 것에 주목했다. 국내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2010년 52%에서 지난해25%, 올해 18%로 축소된 뒤 중장기적으로도 20%를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향후 휠라코리아에 대한 투자 포인트는 국내가 아닌 해외, 그리고 어큐시네트(Acushnet)의 지분가치에 집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어큐시네트는 휠라코리아가 2011년 인수한 골프용품 업체로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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