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엔화·유로화 표시 RP 출시

입력 2014-11-17 10:05  

대신증권은 엔화·유로화 표시 환매조건부채권(RP)을 업계에서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외화를 현물로 보유한 개인이나 기업 고객은 외화 표시 RP를 통해 연 0.1%의 이자를 받으면서 외화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유학이나 여행 등 단기간 외환 사용 계획이 있거나, 외화결제를 많이 하는 수출기업들이 외화 표시 RP를 사용하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대신증권은 설명했다.

엔·유로화 외에도 달러·위안화 등 네 가지 통화로 외화 표시 RP를 거래 가능하다.

최소가입금액은 엔화 표시 RP의 경우 1천엔, 유로화 표시 RP는 100유로로, 대신증권 전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RP는 금융기관이 보유한 국공채·회사채 등을 쪼개서 일정 시점 이후 되사주는조건으로 고객에 판매하는 단기 금융상품이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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