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 당국은 17일 중국 상하이와 홍콩 증시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호<삼수변에 扈>港通)' 시행을 맞아 불완전판매와관련한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증권사 영업점을 통해서 중국 주식을 위탁매매할 경우 불완전판매가 있을 수 있으니까 모니터링 대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날부터 해외주식 전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하거나 증권사 영업점을 찾아 중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HTS나 MTS로 개인이 투자하는 것은 증권사에서 시스템만 빌려주는 거라서 개입할 수 없지만 지점을 통한 매매는 불완전판매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후강퉁을 통한 거래와 결제는 중국 위안화로 이뤄지기 때문에 위안화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손을 입을 가능성도 있다.
이 관계자는 "새로운 시장이 열린 만큼 일부 지점에서 성과를 올리려고 무리한영업을 할 수도 있다"며 "위안화의 환차손 위험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거나 투자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는 행위 등이 감시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증권사 영업점을 통해서 중국 주식을 위탁매매할 경우 불완전판매가 있을 수 있으니까 모니터링 대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날부터 해외주식 전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하거나 증권사 영업점을 찾아 중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HTS나 MTS로 개인이 투자하는 것은 증권사에서 시스템만 빌려주는 거라서 개입할 수 없지만 지점을 통한 매매는 불완전판매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후강퉁을 통한 거래와 결제는 중국 위안화로 이뤄지기 때문에 위안화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손을 입을 가능성도 있다.
이 관계자는 "새로운 시장이 열린 만큼 일부 지점에서 성과를 올리려고 무리한영업을 할 수도 있다"며 "위안화의 환차손 위험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거나 투자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는 행위 등이 감시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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