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중국 금리인하로 국내 시장에서외국인 수급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24일 전망했다.
김성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금리를 전격 인하한 것은 경기지표 부진과부동산 경기 둔화에 따른 통화정책의 변화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조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중국 경제지표가 개선되거나 통화정책이 경기 부양으로선회하면 외국인이 국내 시장에서 강한 매수세를 기록한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결정이 국내 증시의 수급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외국인은 9월 중순 이후 국내 시장에서 2조원 이상을 순매도했다"며 "중국 경기부양에 따라 일시적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IT와 기계, 철강, 화학 등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봤다.
그는 아울러 중국이 경기부양으로 아시아 전반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며 이럴 경우 경기민감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성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금리를 전격 인하한 것은 경기지표 부진과부동산 경기 둔화에 따른 통화정책의 변화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조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중국 경제지표가 개선되거나 통화정책이 경기 부양으로선회하면 외국인이 국내 시장에서 강한 매수세를 기록한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결정이 국내 증시의 수급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외국인은 9월 중순 이후 국내 시장에서 2조원 이상을 순매도했다"며 "중국 경기부양에 따라 일시적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IT와 기계, 철강, 화학 등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봤다.
그는 아울러 중국이 경기부양으로 아시아 전반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며 이럴 경우 경기민감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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