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지수선물·지수옵션, 위험관리수단 활용 늘어

입력 2014-11-24 11:49  

한국거래소는 기관 투자자들이 위험관리 목적으로 변동성지수선물과 주식옵션을 활용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거래소는 지난 17일 상장된 변동성지수선물의 미결제약정 보유수량이 상장첫날 98계약에서 지난 21일 157계약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미결제약정 보유수량은 투자자가 변동성지수선물을 위험관리 수단으로 활용하기위해 보유했다는 뜻으로, 위험관리 수요자의 시장 참여를 의미한다.

류제권 한국거래소 주식파생개발팀장은 "기존 코스피200옵션 투자자들이 위험관리 목적으로 변동성지수선물을 활용하기 시작했다"며 "거래 개시 1주일 만에 기관투자자의 위험관리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고 자평했다.

다만 기관을 중심으로 미결제약정 보유수량은 늘었으나 변동성지수선물의 거래량 자체는 상장 이후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상장 첫날 238계약이었던 거래량은 지난 21일에 72계약으로 줄었다. 이 기간 누적 거래량은 총 665계약이며 일평균 거래량은 133계약이다.

한편 주식옵션은 제도 개선 이후 첫주(17∼21일) 일평균 거래량이 2천403계약으로 집계됐다. 이는 헤지·차익거래가 가능한 수준으로 여겨지는 기준치(2천계약)를웃도는 수준이다.

10개 종목 중 현대차[005380]와 LG전자[066570]의 거래가 각각 일평균 843계약,655계약으로 가장 활발했다.

투자자가 주식옵션 포지션을 지속적으로 보유하며 헤지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주식옵션의 미결제약정도 지난 17일 1천921계약에서 21일 9천257계약으로 늘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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