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북한 김여정 방한설에 경협주 상승세

입력 2014-12-04 09:24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내년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북 경협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011200] 주식은 오전 9시 16분 현재 3.28%(300원) 오른 9천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

금강산에 골프장을 보유한 에머슨퍼시픽[025980]도 1만1천500원으로 4.55% 상승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재영솔루텍[049630]은 1천115원으로 2.76%, 대북 송전 관련 업체인 이화전기[024810]는 330원으로 1.54% 각각 올랐다.

선도전기[007610], 광명전기[017040], 남해화학[025860] 등 기타 남북경협주도각각 1.57%, 1.36%, 1.46% 올랐다.

이날 한국경제신문은 김여정이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 민족음식 예술문화 대축제' 참가 의향서를 우리 측에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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