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의 경기 회복세와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도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의 1주일 수익률은 0.09%로 집계됐다.
지난주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평가와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 등에 힘입어 1,980선을 회복했다.
연초 이후 강세 흐름을 지속해온 중소형주식펀드(0.71%)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0.30%)의 성과도 양호했다.
반면 연말 배당 기대감이 다소 축소됨에 따라 배당주식펀드(-0.48%)는 지난주대비 저조한 성과를 나타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채권혼합펀드와 일반주식혼합펀드는 각각 0.01%, -0.10%의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시장중립펀드는 0.07% 상승한 반면, 채권알파펀드(-0.19%)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0.47%)는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천678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천266개로 집계됐다.
주간 최상위 성과를 기록한 펀드는 소비재 관련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소비성장자 1(주식)종류A'(2.74%)였다. 반면, 최하위 수익률을 나타낸 것은 조선주 관련상장지수펀드(ETF)인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5.17%)였다.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11% 하락했다.
국내 채권금리가 단기간 급락에 따른 부담감과 외국인의 국채 선물 매도세에 영향받아 반등(채권값 하락)했기 때문이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90개 국내채권형펀드 가운데 23개 펀드만이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시장금리에 둔감한 초단기채권펀드들의 성과가 그나마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미래에셋TIGER유동자금상장지수(채권)' 펀드가 0.03%의 수익률을 거뒀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34% 상승했다.
아시아 증시가 상승 흐름을 보임에 따라 아시아 국가 비중이 높은 펀드가 주로상승했고, 러시아 및 브라질 등과 같은 신흥국 비중이 높은 펀드는 하락했다.
일본주식펀드는 엔저 효과에 힘입어 3.41%의 수익률을 거두며 주간 최고 성과를기록했다.
중국주식펀드도 3.37% 상승하며 강세를 지속했다. 중국 증시가 풍부한 유동성을바탕으로 랠리를 펼친 데 따른 것이다.
중국 관련 ETF인 '미래에셋TIGER합성-차이나A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재간접)'(30.40%),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자(주식-파생재간접)A CLASS'(27.82%),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 1[주식-파생재간접]_A'(26.55%) 등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경기 하강 우려가 커진 브라질펀드(-4.93%)와 국제유가 급락과 지정학적위험이 확대된 러시아펀드(-6.06%)의 성과는 매우 저조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의 1주일 수익률은 0.09%로 집계됐다.
지난주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평가와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 등에 힘입어 1,980선을 회복했다.
연초 이후 강세 흐름을 지속해온 중소형주식펀드(0.71%)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0.30%)의 성과도 양호했다.
반면 연말 배당 기대감이 다소 축소됨에 따라 배당주식펀드(-0.48%)는 지난주대비 저조한 성과를 나타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채권혼합펀드와 일반주식혼합펀드는 각각 0.01%, -0.10%의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시장중립펀드는 0.07% 상승한 반면, 채권알파펀드(-0.19%)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0.47%)는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천678개 펀드 중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천266개로 집계됐다.
주간 최상위 성과를 기록한 펀드는 소비재 관련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소비성장자 1(주식)종류A'(2.74%)였다. 반면, 최하위 수익률을 나타낸 것은 조선주 관련상장지수펀드(ETF)인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5.17%)였다.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11% 하락했다.
국내 채권금리가 단기간 급락에 따른 부담감과 외국인의 국채 선물 매도세에 영향받아 반등(채권값 하락)했기 때문이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90개 국내채권형펀드 가운데 23개 펀드만이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시장금리에 둔감한 초단기채권펀드들의 성과가 그나마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미래에셋TIGER유동자금상장지수(채권)' 펀드가 0.03%의 수익률을 거뒀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34% 상승했다.
아시아 증시가 상승 흐름을 보임에 따라 아시아 국가 비중이 높은 펀드가 주로상승했고, 러시아 및 브라질 등과 같은 신흥국 비중이 높은 펀드는 하락했다.
일본주식펀드는 엔저 효과에 힘입어 3.41%의 수익률을 거두며 주간 최고 성과를기록했다.
중국주식펀드도 3.37% 상승하며 강세를 지속했다. 중국 증시가 풍부한 유동성을바탕으로 랠리를 펼친 데 따른 것이다.
중국 관련 ETF인 '미래에셋TIGER합성-차이나A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재간접)'(30.40%),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자(주식-파생재간접)A CLASS'(27.82%),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 1[주식-파생재간접]_A'(26.55%) 등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경기 하강 우려가 커진 브라질펀드(-4.93%)와 국제유가 급락과 지정학적위험이 확대된 러시아펀드(-6.06%)의 성과는 매우 저조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