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 브리핑>(8일)

-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8.69포인트(0.33%) 오른 17,958.79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3.45포인트(0.17%) 상승한 2,075.37을,나스닥 종합지수는 11.32포인트(0.24%) 뛴 4,780.76을 각각 기록.

이로써 다우와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경제지표가 잇따라 나온 것이 상승요인으로 작용. 특히 11월 고용동향이 좋게 나온 것이 큰 힘을 발휘했음.

미국 노동부는 지난 11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32만1천개 늘었다고 발표. 이는시장의 예상치 평균(23만개)을 크게 웃돌았음.

- 5일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97센트(1.5%) 떨어진 배럴당 65.84달러에 마감.

이는 2009년 7월 이후 5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90센트(1.29%) 떨어진 68.74달러선에서 움직임.

이날 유가는 미국의 노동시장 지표 호조의 영향을 받음.

- 유럽 주요 증시는 5일 지난달 미국의 고용이 많이 증가했다는 발표에 급등.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전날보다 2.39% 오른 10,087.12로 거래를 마침.

지난 6월 처음으로 10,000선을 돌파한 독일 주가는 이후 유럽 경기 침체 우려로9,000대로 밀렸다가 이번에 다시 10,000선을 재돌파.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2.21% 상승한 4,419.48에, 영국 런던 증시의FTSE 100 지수 역시 0.95% 뛴 6,742.84에 각각 마감.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2.74% 오른 3,278.63을 기록.

- 5일 코스피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 계획에 대한 실망감에도 조정을받지 않고 1,980대를 사수.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01포인트(0.00%) 오른 1,986.62로 거래를 마쳐 강보합세를 나타냈음.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9포인트(0.49%) 오른 550.85로 거래를 마쳐 4거래일연속 상승.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17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6억3천만원 수준이었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