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자산운용은 오는 30일 출시하는 '트러스톤 아시아 장기성장주 펀드'에 100억원 규모의 자체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자산운용사가 주식형 공모펀드에 자기자본을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자기운용펀드 투자 가이드라인'을 폐지해 자산운용사가 자기자본으로 자사 운용 공모펀드에 투자하는 길을 열어준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자산운용사가 자기자본을 운용 펀드에 넣을 경우 더 책임감을 갖고 펀드를 관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펀드는 성장 잠재력이 큰 아시아 주식에 투자하며,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외 주식형 펀드이다.
김재균 트러스톤자산운용 세일즈본부장은 "그간 국내기업을 분석하며 경쟁상대인 아시아 기업에 대해서도 함께 분석을 진행했고, 싱가포르 현지법인에서도 지난 3년간 아시아 기업 리서치 역량을 축적해왔다"고 말했다.
투자 대상 국가는 한국, 중국, 홍콩, 대만,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이며, 30일부터 현대증권에서 판매된다. 운용수수료는 연 0.90%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국내 자산운용사가 주식형 공모펀드에 자기자본을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자기운용펀드 투자 가이드라인'을 폐지해 자산운용사가 자기자본으로 자사 운용 공모펀드에 투자하는 길을 열어준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자산운용사가 자기자본을 운용 펀드에 넣을 경우 더 책임감을 갖고 펀드를 관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펀드는 성장 잠재력이 큰 아시아 주식에 투자하며,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외 주식형 펀드이다.
김재균 트러스톤자산운용 세일즈본부장은 "그간 국내기업을 분석하며 경쟁상대인 아시아 기업에 대해서도 함께 분석을 진행했고, 싱가포르 현지법인에서도 지난 3년간 아시아 기업 리서치 역량을 축적해왔다"고 말했다.
투자 대상 국가는 한국, 중국, 홍콩, 대만,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이며, 30일부터 현대증권에서 판매된다. 운용수수료는 연 0.9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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