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001720]은 5일 올해 영화산업이 예년의 성장 추세를 회복할 가능성이 크다며 해당 산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작년 영화시장은 세월호 참사와 각종 스포츠 행사개최로 대형 투자·배급사들이 주요 작품의 개봉을 미뤘지만, 올해는 활발한 마케팅과 기대작 개봉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에 따라 올해 영화 관객이 지난해보다 8% 가까이 늘어난 2억2천357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아울러 공정거래위원회가 영화관이 없는 배급사에 불리했던 개봉관행을 바로잡으려는 움직임 역시 연화 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공정위 조치는 미디어플렉스나 뉴와 같은 중·소형 배급사의 배급력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시장원리에 충실한 조치라는 점에서 CJ[001040] CGV[079160] 같은 극장 사업자의 실적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작년 영화시장은 세월호 참사와 각종 스포츠 행사개최로 대형 투자·배급사들이 주요 작품의 개봉을 미뤘지만, 올해는 활발한 마케팅과 기대작 개봉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에 따라 올해 영화 관객이 지난해보다 8% 가까이 늘어난 2억2천357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아울러 공정거래위원회가 영화관이 없는 배급사에 불리했던 개봉관행을 바로잡으려는 움직임 역시 연화 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공정위 조치는 미디어플렉스나 뉴와 같은 중·소형 배급사의 배급력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시장원리에 충실한 조치라는 점에서 CJ[001040] CGV[079160] 같은 극장 사업자의 실적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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