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낙폭과대 우량 공모주 제시

입력 2015-01-05 08:48  

NH투자증권은 작년 한해 과열 양상을 보인 기업공개(IPO)시장에서 삼성SDS와 제일모직[028260] 두 대어 상장으로 외면받은 낙폭과대 우량 공모주를 제시했다.

하석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단기 수급 요인 탓에 공모가를 밑돈 상장 종목 중에서 탄탄한 펀더멘털(기초여건)과 외형 성장,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에스윈드와 텔콘[200230]을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차선호주로는 SKC코오롱PI[178920]와 에프엔씨엔터[173940], 파버나인[177830] 등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상반기에 상장한 6개의 공모주는 현재 공모가를 웃돌고 있으나, 하반기에 상장한 42개 중 12개는 공모가를 밑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작년 11월 14일 삼성에스디에스[018260]와 작년 12월 18일 제일모직이 상장한 작년 4분기에 동반 상장한 7개 종목의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내려갔다"고언급했다.

그는 "이들 종목의 주가는 작년 하반기에 상장이 집중되면서 펀더멘털과 상관없이 수급 요인으로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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