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건설주, 52주 신저가 찍고 소폭 반등

입력 2015-01-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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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락세의 영향으로 대형 건설주 주가가 52주 신저가까지 내려갔다가 저가 매수세 유입에 일부 회복됐다.

7일 오전 현대건설[000720]은 3만8천950원, 대우건설[047040]은 5천360원, GS건설[006360]은 2만150원, 대림산업우[000215]는 2만3천원으로 각각 52주 신저가까지떨어졌다.

대형 건설사들이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해외 수주에 기대고 있는데다 해외 수주의 핵심 시장이 중동을 비롯한 주요 산유국인 만큼 건설주들이 유가 급락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저가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소폭으로 반등했다.

오전 9시 27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날보다 0.55% 오른 5천440원, GS건설은 1.47%오른 2만700원, 대림산업우는 0.65% 상승한 2만3천350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전날 52주 신저가를 찍었던 삼성엔지니어링[028050]도 1.20% 오른 3만3천800원까지 회복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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