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급등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현대글로비스[086280] 대량 지분 매각 계획이 무산된 가운데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하한가로 떨어졌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 주가는 향후 현대글로비스와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 격차가 좁혀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글로비스는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로 직행, 오전 9시16분 현재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25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같은 시간 26만1천원으로 9.66%(2만3천원) 급등했다.
앞서 전날 정 회장 부자는 현대글로비스 지분 13.4%(502만2천170주)를 시간 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하고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이들이 제시한 매각 단가는 전날 종가(30만원)보다 7.5∼12.0% 할인된 26만4천∼27만7천500원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계획이 발표되자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하한가로 떨어졌고, 투자자 입장에서 매력이 없어지면서 매각도 불발됐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지배구조 문제로 현대글로비스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 밸류에이션이 향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보인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현대글로비스[086280] 대량 지분 매각 계획이 무산된 가운데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하한가로 떨어졌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 주가는 향후 현대글로비스와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 격차가 좁혀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글로비스는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로 직행, 오전 9시16분 현재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25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같은 시간 26만1천원으로 9.66%(2만3천원) 급등했다.
앞서 전날 정 회장 부자는 현대글로비스 지분 13.4%(502만2천170주)를 시간 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하고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이들이 제시한 매각 단가는 전날 종가(30만원)보다 7.5∼12.0% 할인된 26만4천∼27만7천500원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계획이 발표되자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하한가로 떨어졌고, 투자자 입장에서 매력이 없어지면서 매각도 불발됐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지배구조 문제로 현대글로비스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 밸류에이션이 향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보인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