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현대중공업 목표가 19% 낮춰

입력 2015-01-15 08:14  

대신증권은 15일 현대중공업[009540]이 올해도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9% 낮춘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대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가 유지됐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절대 주가가 낮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실적 부진과 수주 부진 상태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해 보수적인 투자를 권고한다"고밝혔다.

전 연구원은 "유가 약세로 올해 상반기 해양플랜트 및 육상플랜트의 수주 부진상태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업황도 어려운데 임단협은 아직 타결되지 않았고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하기로 해 연간 인건비가 4천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봤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 1천46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작년 3분기 실적발표 당시 제시했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50억원)를 크게 밑돌 것으로 보인다.

전 연구원은 "분기 말 유가 하락으로 정유 부문 재고자산평가손실이 1천500억원가량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조선 및 플랜트 부문의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중공업의 주가가 상승하려면 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서야 한다고 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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