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6일 중소형주 펀드의 연간 수익률이 2009년 이후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소형주 펀드는 연간 기준으로 2009년 이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중소형주 펀드의 수익률은 2008년(-38.6%)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크게 떨어졌지만 2009년(57.6%)부터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연간 코스피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2011년과 2014년에도 중소형주 펀드는각각 1.5%, 6.8%의 성과를 나타냈다.
김 연구원은 "2000년 이후 코스피 시장에서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지수 추이를 살펴보면 중형주의 성과가 가장 우수하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주식시장의 수급 영향력이 큰 외국인도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에 대한투자를 늘리고 있다.
김 연구원은 "종목 장세와 성장성에 대한 기대 이외에도 현 정부 들어서는 상생경제와 관련한 정책 기대감도 중소형주 펀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금융시장에서는 성장성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며 "성장성에대한 확신으로 대형주 실적에 기대가 생기기 전까지 중소형주 펀드 투자는 유효할것"이라고 조언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소형주 펀드는 연간 기준으로 2009년 이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중소형주 펀드의 수익률은 2008년(-38.6%)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크게 떨어졌지만 2009년(57.6%)부터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연간 코스피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2011년과 2014년에도 중소형주 펀드는각각 1.5%, 6.8%의 성과를 나타냈다.
김 연구원은 "2000년 이후 코스피 시장에서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지수 추이를 살펴보면 중형주의 성과가 가장 우수하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주식시장의 수급 영향력이 큰 외국인도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에 대한투자를 늘리고 있다.
김 연구원은 "종목 장세와 성장성에 대한 기대 이외에도 현 정부 들어서는 상생경제와 관련한 정책 기대감도 중소형주 펀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금융시장에서는 성장성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며 "성장성에대한 확신으로 대형주 실적에 기대가 생기기 전까지 중소형주 펀드 투자는 유효할것"이라고 조언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