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6일 현대건설[000720]의 영업현금 흐름이 4년 만에 순현금 기조로 돌아섰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기존보다 10%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별도 영업현금 흐름이 4년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며 "연결 기준 2천290억원의 순현금 기조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관련 "현대엔지니어링의 순현금 9천억원이 반영된 효과가 크지만, 별도 순차입금도 6천500억원으로 3분기보다 3천억원 감소했으며 2년간 원가율을 훼손하던 쿠웨이트 등 악성 해외 공사 현장도 종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는 해외 수주 성장의 한계로 작년 10월 이후 16% 하락했다"며 "다른건설사와 달리 원가구조가 4년 만에 개선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올해와 2016년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2.2% 올리고 지배주주 순이익을 각각 9.4%, 6.7% 높인다"고강조했다.
그는 "현대건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천610억원으로 예상치에 맞았으나,순이익은 1천130억원으로 과징금 549억원이 비용 인정을 받지 못해 법인세 비율이높아져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별도 영업현금 흐름이 4년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며 "연결 기준 2천290억원의 순현금 기조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관련 "현대엔지니어링의 순현금 9천억원이 반영된 효과가 크지만, 별도 순차입금도 6천500억원으로 3분기보다 3천억원 감소했으며 2년간 원가율을 훼손하던 쿠웨이트 등 악성 해외 공사 현장도 종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는 해외 수주 성장의 한계로 작년 10월 이후 16% 하락했다"며 "다른건설사와 달리 원가구조가 4년 만에 개선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올해와 2016년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2.2% 올리고 지배주주 순이익을 각각 9.4%, 6.7% 높인다"고강조했다.
그는 "현대건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천610억원으로 예상치에 맞았으나,순이익은 1천130억원으로 과징금 549억원이 비용 인정을 받지 못해 법인세 비율이높아져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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