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8일 아시아나항공[020560]이유가 하락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를 크게 누릴 것이라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기존 8천5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이 작년 4분기에 37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흑자 전환한 것으로 전망한다"며 "유가 하락으로 4분기 유류비가 10.6%감소했고 여객과 화물수요도 예상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은 연평균 항공유가가 배럴당 10달러 내리면 연간 유류비가1천630억원 줄어들어 영업이익이 814억원 늘어나는 구조"라며 "올해 평균 유가가 30달러 하락하면 유류비는 4천890억원 절감돼 영업이익이 2천450억원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유가가 작년보다 25%(28달러) 하락할 것으로 가정해 올해 아시아나항공 영업이익 추정치를 2천985억원에서 4천86억원으로 36.9% 상향조정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달 말 예정된 회사채 발행 규모도 1천억원에서 2천200억원으로 늘리는등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며 "주가는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있으나올해 내내 큰 폭의 이익 증가로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이 작년 4분기에 37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흑자 전환한 것으로 전망한다"며 "유가 하락으로 4분기 유류비가 10.6%감소했고 여객과 화물수요도 예상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은 연평균 항공유가가 배럴당 10달러 내리면 연간 유류비가1천630억원 줄어들어 영업이익이 814억원 늘어나는 구조"라며 "올해 평균 유가가 30달러 하락하면 유류비는 4천890억원 절감돼 영업이익이 2천450억원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유가가 작년보다 25%(28달러) 하락할 것으로 가정해 올해 아시아나항공 영업이익 추정치를 2천985억원에서 4천86억원으로 36.9% 상향조정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달 말 예정된 회사채 발행 규모도 1천억원에서 2천200억원으로 늘리는등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며 "주가는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있으나올해 내내 큰 폭의 이익 증가로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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