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는 소폭 상승해 1,95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6.70포인트(0.34%) 오른 1,957.72를 나타냈다.
지수는 13.11포인트(0.67%) 오른 1,964.13으로 개장했으나 상승세는 다소 둔화됐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1% 상승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1% 가까이 올랐다.
미국 고용지표 개선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00년 4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지난주 청구 건수는 26만5천 건으로, 시장에서 예상된 30만 건보다 훨씬 적은 것이다.
국제유가도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8센트(0.19%) 오른 배럴당 44.5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가와 뉴욕증시 반등 등으로 해외 증시가 안정되면서 코스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증권업종의 상승은 거래소 공공기관 해제의영향도 있지만 있지만 저평가된 국내 증시의 회복이 기대된다는 의미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9억원, 9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은 44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563억원순매수가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2.70%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의 공공기관 지정해제에 따른 증권사 보유 지분가치 상승 기대에 거의 모든 증권주가 상승했다. 골든브릿지증권[001290](14.73%), SK증권[001510](10.97%), 유안타증권(7.97%), KTB투자증권[030210](6.15%) 등 중소형사의 상승 폭이 컸다.
그 외 통신(2.62%), 운수·창고(1.73%), 섬유·의복(1.51%), 전기가스(1.50%),기계(1.40%) 등도 올랐다.
철강금속(-1.91%), 보험(-1.74%), 의료정밀(-0.81%) 등의 업종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가 0.66% 올랐고 현대차[005380](1.80%), 한국전력[015760](1.
64%), SK텔레콤[017670](3.87%) 등도 강세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POSCO[005490]가 4.75% 급락했고 NAVER[035420](-1.49%),삼성생명[032830](-2.18%), 삼성화재[000810](-4.14%)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7포인트(0.21%) 오른 594.39를 나타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7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억2천만원 수준이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6.70포인트(0.34%) 오른 1,957.72를 나타냈다.
지수는 13.11포인트(0.67%) 오른 1,964.13으로 개장했으나 상승세는 다소 둔화됐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1% 상승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1% 가까이 올랐다.
미국 고용지표 개선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00년 4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지난주 청구 건수는 26만5천 건으로, 시장에서 예상된 30만 건보다 훨씬 적은 것이다.
국제유가도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8센트(0.19%) 오른 배럴당 44.5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가와 뉴욕증시 반등 등으로 해외 증시가 안정되면서 코스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증권업종의 상승은 거래소 공공기관 해제의영향도 있지만 있지만 저평가된 국내 증시의 회복이 기대된다는 의미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9억원, 9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은 44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563억원순매수가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2.70%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의 공공기관 지정해제에 따른 증권사 보유 지분가치 상승 기대에 거의 모든 증권주가 상승했다. 골든브릿지증권[001290](14.73%), SK증권[001510](10.97%), 유안타증권(7.97%), KTB투자증권[030210](6.15%) 등 중소형사의 상승 폭이 컸다.
그 외 통신(2.62%), 운수·창고(1.73%), 섬유·의복(1.51%), 전기가스(1.50%),기계(1.40%) 등도 올랐다.
철강금속(-1.91%), 보험(-1.74%), 의료정밀(-0.81%) 등의 업종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가 0.66% 올랐고 현대차[005380](1.80%), 한국전력[015760](1.
64%), SK텔레콤[017670](3.87%) 등도 강세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POSCO[005490]가 4.75% 급락했고 NAVER[035420](-1.49%),삼성생명[032830](-2.18%), 삼성화재[000810](-4.14%)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7포인트(0.21%) 오른 594.39를 나타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7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억2천만원 수준이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